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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험 정보/국가고시 공부 방법과 팁

요약집과 문제집 선택, 공부 방법

by 피티구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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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는 얕고 넓게 공부하는 것이 빠르게 점수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출판사에서 만든 모의고사보다 대체로 국가고시의 난이도가 대체로 쉽게 출제됩니다.
베이스가 전혀 없을 경우, 뼈의 랜드마크와 근육의 이는곳, 닿는곳, 작용, 신경지배를 사진을 보면서 먼저 암기하셔야 합니다. 뼈와 근육은 기본적으로 알고 국시 공부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국가고시 요약집, 문제집 전부 제쳐두고 뼈, 근육부터 외우세요.
기출문제, 모의고사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공책 vs 요약집, 어떤 것으로 공부해야 할까?

 

국가고시 공부도 결국 암기 싸움입니다. 출제 확률이 높은 내용들로 요약된 문제집을 보고 공부하는 것이 전공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점수 향상을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수석이나 고득점이 목표일 경우에는 전공책을 여러번 정독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이는 국시원은 합격률을 낮추기 위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섞어서 출제하며,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요하는 과목(ex. 운동학)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합격만을 위한 160점에서 200점 사이의 점수가 목표라면 잘 정리된 요약집만 봐도 충분하고 훨씬 효율적이지만, 220점 이상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요약집 내용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과목별로 차이 존재)

 


 

요약집, 문제집 추천

 

저는 형설, 케플, 코어, 퍼시픽/에듀팩토리/범문/우림/정문각/학지사 모의고사, 알렌의 서재, 국시나무 등 모든 사이트, 출판사의 요약집과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올리는 요약집은 이 모든 출판사 문제집과 모의고사 및 전공책 등을 통합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수석이 목표라 할지라도 블로그 내용만 100% 습득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집과 모의고사는 출판사 구별없이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시고, 블로그 포스팅 속도가 느려 예습을 필요로 할 경우에는 댓글 남겨주시면 따로 요약집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공부 vs 문제풀이 어떤 것이 먼저?

 

국가고시 범위가 방대하다 보니 막상 문제 먼저 풀려고 보면 몇 문제 풀지도 못해서 답답할 수 있습니다.

저는 3회 정도는 모의고사를 보고 요약집을 이용해 오답정리를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첫 모의고사에서 100점도 맞지 못하더라도 이를 통해 본인이 부족한 영역들에 대한 인식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처음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도 잘 모를 수 있어서)

오답정리는 문제의 답만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다른 보기에 대한 내용도 함께 숙지해야 합니다.

※ 오답정리 예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023년도 제51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1교시 기출문제

① 큰 볼기근 → 아래볼기신경 지배
② 반힘줄근 → 궁둥신경 지배
③ 넙다리빗근 → 넙다리신경 지배
④ 두덩정강근 → 폐쇄신경 지배
⑤ 넙다리근막긴장근 → 위볼기신경 지배
  • 오답 정리는 문제지에 직접 하지 마시고, 요약집을 같이 보면서 눈으로 익히고 다시 풀어보세요.
  • 문제를 다시 풀 때는 문제의 답뿐만이 아니라 다른 보기(위 문제에서 예를 들어 큰 볼기근)는 무엇인지도 함께 떠올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볼기신경 지배)

3회분의 모의고사를 여러 번 오답정리까지 하다 보면(5회 이상), 자신이 특히나 어떤 영역에서 부족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이제 처음부터 정독하시면 됩니다.

  • 당연히 찍어서 맞춘걸 맞았다고 체크하시면 안됩니다. 긴가민가 하는 내용도 처음에는 틀렸다고 체크하고 넘어가세요.
  • 단순 암기과목이 아닌 "이해"를 요하는 문제는 교수님, 동기들에게 물어보세요. 처음부터 전공책으로 혼자서 찾아서 이해하려고 하면 지쳐서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집, 전공책 정독 방법

 

위 과정을 통해 본인이 부족한 영역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이 잡혔다면, 다음은 요약집에 나와있는 중요 내용 (  ) 부터 암기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 정리본에서는 상피조직의 기능분류 전에, 상피조직의 배열분류에 대한 내용, 그중에서도 빨간 글씨로 된 내용들 먼저 학습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요약집 내용을 하나하나 암기하려고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조직
상피조직
∙기능분류
표면상피 ∙몸의 표면과 속공간의 내면상피(보호, 흡수작용)(덮개상피)
샘상피 ∙분비작용 ∙내분비샘: 갑상샘, 뇌하수체, 부신
∙외분비샘: 간, 이자, 침샘, 땀샘
생식상피 ∙고환의 세정관과 난포상피
신경상피 ∙특수감각기에만 존재 ∙망막, 속귀, 코점막, 후각세포, 맛봉오리 등
감각상피 ∙특수감각기에 존재 ∙망막의 원뿔세포와 막대세포, 속귀에 털세포 등
종자상피 ∙고환이나 난소에 있는 상피 ∙정자와 난자를 생성
상피조직
∙배열분류
  
단층편평상피 혈관, 허파꽈리, 림프관, 토리주머니, 가슴막, 심장막
중층편평상피 표피, 식도, 구강, 후두, 성대, 항문, 질
단층입방상피 콩팥세관, 난소표면, 외분비샘, 감상샘 ∙중층입방상피: 땀샘
이행상피 요관, 방광, 요도, 콩팥깔떼기 등 수축과 이완능력이 있는 조직
원주상피 단층원주상피 소화기계: 위, 창자, 점막상피
단층섬모원주상피 자궁: 자궁속막, 자궁관 등
거짓중층섬모원주상피 ,: 기도, 점막, 귀관
섬모상피 ∙원주상피가 변형된 것으로 세포의 표면에 털 모양의 돌기가 있음(섬모)
외분비샘 샘분비형 ∙침샘, 땀샘, 이자샘 완전분비형 ∙기름샘
부분분비형 ∙젖샘(땀샘변화), 겨드랑이, 음부, 항문샘
결합조직
 
고유결합조직 성긴결합조직 ∙지방조직
치밀결합조직 ∙힘줄, 인대, 진피
특수결합조직 연골, , 혈액, 림프
고유결합조직
  
섬유성분 아교섬유 가장 많음, 다발 형성, 콜라겐 구성(뼈,인대,힘줄등)
탄력섬유 ∙엘라스틴 구성 (대동맥, 탄력연골, 탄력인대 등)
그물섬유 ∙구조물 결속, 콜라겐 구성 (골수, 지라, 림프조직 등)
세포성분 섬유모세포 ∙성긴결합조직중 가장 많음, 섬유질과 바탕질 합성
큰포식세포계통 ∙아메바운동, 포식작용(큰포식세포, 단핵구)
지방세포 ∙지방 합성/저장 형질세포 ∙면역글로불린 분비
술잔세포 ∙내장,점액 분비
, 기관 위치
비만세포 헤파린, 히스타민, 세로토닌 분비
연골 유리연골 대부분의 연골 ∙갈비/기관/후두 연골, 코사이막 등
탄력연골 ∙탄력성이 높음 ∙귓바퀴, 후두덮개 등
섬유연골 충격흡수 ∙척추사이원반, 관절연골, 두덩사이원반 등
∙연골은 혈관, 림프, 신경의 분포가 없음
바탕질 ∙결합조직의 여러 세포와 섬유가 매몰된 겔 상태의 액체
∙세포와 모세혈관 사이의 영양분과 노폐물을 운반
∙물리적 관문: 미생물이나 이물질의 침투를 방지
  • 기본 베이스가 없을 경우, "혈관, 허파꽈리는 단층 평평 상피", "표피, 식도는 중층 편평 상피" 하면서 외웁니다. 그러면서 상피조직의 배열분류에 따른 종류를 말해보라고 하면 하나도 말하지 못합니다.
  • 위 방식처럼 외우는 것은 책꽂이 없이 책을 바닥에 흩뿌려 놓고, 막상 문제 풀 때 필요한 책을 바닥에서 뒤져가면 찾는 것과 같습니다.
  • "상피조직의 분류"라는 공간에 "단층 편평 상피", "중층 편평 상피", 단층입방상피..."라는 책장을 만들고, 그 안에 "혈관, 표피, 콩팥세관..."이라는 책들을 꽂아서 정리하는 것입니다.

즉, 시험에 나오는 내용이 오른쪽 빨간 글씨들이라고, 그 부분만 외우려고 하면 안 되고, 먼저 왼쪽의 종류와 분류에 대해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훨씬 기억하기 쉽고 오래 남습니다)

※ 그리고 이를 마인드맵 필기법과 연계하여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정리한 요약집은 모두 표를 이용해 작성하여 마인드맵 필기법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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